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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가루(花粉: 화분)

[K클래식 시리즈] 1900년대 활동한 한국 문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. 음악 앨범을 듣다 보면 타이틀곡보다 빼어나진 않지만, 그에 버금가는 혹은 범상치 않은 인상을 주는 수록곡을 발견하는 때가 있죠. 글 또한 마찬가지 아니겠어요. 한 작가의 대표작이 아닌 "이 작가가 이런 글도 썼단 말이야?"라는 말이 나오는 '반전 매력' 작품들을 이곳으로 소환해 보고자 합니다.
[K클래식 시리즈]
1900년대 활동한 한국 문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. 음악 앨범을 듣다 보면 타이틀곡보다 빼어나진 않지만, 그에 버금가는 혹은 범상치 않은 인상을 주는 수록곡을 발견하는 때가 있죠. 글 또한 마찬가지 아니겠어요. 한 작가의 대표작이 아닌 "이 작가가 이런 글도 썼단 말이야?"라는 말이 나오는 '반전 매력' 작품들을 이곳으로 소환해 보고자 합니다.

이효석(1907.02.23~1942.5.25)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. 호는 가산(可山). 일제강점기의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경성농업학교 교사, 숭실전문학교 교수,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를 지냈다. 대표작으로 단편<메밀꽃 필 무렵>이 있으며 장편으로는 에로티시즘을 전면에 내세운 <화분(花粉: 꽃가루)>이 있다. <화분(花粉)>은 1972년 하길종 감독의 각색하에 영화로 만들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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